고혈압

고혈압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고혈압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에 동반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보통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 로서 수축기 혈압이 이완기 혈압보다 더 중요하며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씩 증가할 때마다 위험도가 2배씩 증가하게 됩니다. 혈압의 치료는 치유가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약물요법과 함께 비약물요법인 생활습관 개선 또한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환자 본인 스스로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천천히 바꾸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감량으로 적절 체중을 유지하고 포화지방산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 야채 채소 저지방유제품의 섭취를 권장하며, 소금섭취 감량과 함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적당량의 음주 등을 함께 시행하면 뚜렷한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뇨

정상인은 아무리 많은 당분을 흡수해도 해당 장기가 자동 조절하지만 당뇨가 있는 사람은 기능이 상실되어 혈액 속에 혈당의 불균형 상태가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은 발병 초기에 심한 자각 증상이 있거나 괴로움을 주는 경우가 아니어서 단순하고 가벼운 병으로 여기기 쉬운데, 초기에 치료를 소홀히 하면 고혈당이 계속되어 걷잡을 수 없는 무서운 합병증이 생기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 비만, 감염, 바이러스, 스트레스, 약물남용 운동부족 등과 관련이 있다고 일러져 있으며, 보통 당뇨가 있으면 당분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세포가 건강하게 활동하려면 당분이 적당히 공급되어야 하므로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먹어 일시적으로 지나치게 포도당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음식량을 제한하여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당뇨병은 일생 동안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계속적으로 관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 자세와 전문의 지시에 따른 성실한 관리만이 당뇨를 이길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내에 콜레스테롤 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이나 중성지방 (TG)이 증가되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합병증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발견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비만, 운동 부족, 흡연 및 과도한 음주, 당도 높은 음식 섭취 등이 원인으로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혈관계질환(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의 관리법

• -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 - 콜레스테롤 함유 식품이나 과다한 당질 섭취를 줄인다.
• - 술은 가급적 피하고 절대 금연한다.
•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표준체중을 유지한다.
• - 필요시 적절한 약물치료를 한다.
• - 정기적 콜레스테롤을 측정 및 관리 상담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