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어린이의 경우 성인과 달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급성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는 합병증으로 세균성폐렴,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부전증, 천식,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A형간염

A형 간염은 분변, 경구 경로로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A형 간염의 증상은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복통, 진한 소변, 황달이 급격히 발생하고 증상의 발병 양상은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간염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6세 이상 소아나 성인에서는 대부분 간염 증상이 동반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소아나 고위험군 성인인 경우 A형 간염 예방 접종 대상이 됩니다.

B형간염

B형 간염은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B형 간염의 증상은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적으로 피로, 발열, 근육통, 관절통, 식욕상실, 구토, 황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자연적으로 소멸되지만, 지속적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 및 생식기 사마귀와 호흡기에 생기는 유두종 등의 다양한 임상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접종시기는 보통 11-12세 여아에게 3회 접종하게 됩니다.

폐렴구균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폐렴구균질환의 발생 위험도는 커지게 됩니다.
직접접촉이나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전파되는 폐렴구균성 폐렴은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며, 뇌막염의 경우 고열,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폐렴구균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하며,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60세 이상의 모든 노인과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소아청소년 및 성인이 접종대상이 되며 예방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드물고 가장 흔한 것은 접종 후 통증, 부종, 발적,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