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은 우리 몸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움직일 때 뼈와 뼈가 맞부딪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자신도 모르게 관절을 움직이며, 일상 생활을 하게 되는 우리 관절은 연골, 활막, 관절강, 활액, 관절낭, 인대, 골막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골은 뼈 끝에 붙어 있는 탄력 있고 강도 높은 뼈를 말하며, 단단한 뼈를 쿠션처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관절낭은 뼈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관절낭 안쪽엔 활막이 있고 이 활막에서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며 관절을 보호하는 활액이 분비가 됩니다. 또한 활액은 혈관이 없는 연골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고 노폐물 처리 기능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관절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인대와 근육이 있어 뼈와 뼈를 단단하게 연결하는데, 기여하며 근육은 관절 움직임을 담당하여 충격을 흡수하는 주요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100여 개의 관절 중에는 관절염에 더 취약한 관절이 있는데, 주로 무릎, 손가락, 발가락, 어깨 , 고관절, 척추관절 등으로 그 원인을 보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통적인 특징을 보면 움직임이 많다는 것과 무게 비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이라는 점입니다. 무릎은 몸무게의 하중을 그대로 받으면서 사람이 두 발로 설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부위로, 어깨관절과 함께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 중 하나이기 때문에 관절 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릎관절의 경우 근육과 인대, 활액낭, 연골, 뼈 등 무릎관절을 이루는 부위 전체가 연쇄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복합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또한 현재 증상 뿐만이 아닌 처음 증상이 시작된 부분부터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